※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 평점 ★★★★☆ 옛 느낌, 홍콩, 감성적, 영상미와 음악이 돋보이는......
감독의 전작 친니친니처럼 음악도 주요한 소재로 쓰인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음악
음악과 함께 가볍게 읽어보시길
개봉 2001.09.15
장르 코미디/로맨스/멜로
국가 홍콩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88분
줄거리
신문 컬럼니스트인 루나는 골동품 가게에 들렀다가 첫사랑에게 선물한 LP 레코드를 발견한다. 냇킹 콜과 프랭크 시나트라가 함께 한 명반 ‘Together’. 어렵사리 구한 데다 자켓에 필체까지 남은 레코드를 사랑이 끝났다고 폐기 처분하다니! 루나는 분통을 터트리며 레코드를 사려 하지만 이 희귀 앨범은 판매 예약이 끝난 상태다.
이 사연 많은 레코드의 새 주인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LP 특급의 DJ’ 쯩영. 루나는 쯩영에게 구걸도 해보고 협박도 하지만 냉정한 그의 대답은 한마디로 ‘NO’. 어느 날 파티에서 쯩영을 발견한 루나는 그에게 와인세례를 퍼붓고 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데...
감독 해중문
해중문 미술감독에 친니친니에 이은 2번째 감독 연출작입니다. 이후 미술감독으로만 활동하셔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이 작품전에는 천녀유혼, 신조협려, 녹정기, 첨밀밀 미술감독 이셨고 이후에도 중국에선 미술감독으로서 굉장한 커리어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영상미는 (색감, 소품, 배우 외모?) 대단합니다.
주인공 코디도 원색 옷을 자주 입는데 역시 패완얼이 무엇인지 몸소 증명합니다.
제목은 조금씩 다가오는 사랑, 조금씩 친해지다 이런 뜻입니다.
영상미와 음악 만으로도 영화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재밌는 멜로 영화입니다. 영화는 중국어, 홍콩어 지원할 텐데 홍콩어 추천합니다. 처음에 좀 깨는데 제목처럼 어느새 친해지게 됩니다.
졸업 무도회 또는 파티문화 나 유럽식 서양 문화가 드러나는 외국영화는 토종 한국인인 저에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옛 홍콩이나 대만 영화가 제일 한국의 보편적 정서에 알맞아 보기 편한 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이와 그리고 제 블로그와 "소친친" 하기를 기원하면서
첫 추천 영화 "소친친" 추천합니다.
해중문 감독의 전 작품 '친니친니'
*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 자유로운 의견 환영합니다.
사진, 줄거리 출처 - 다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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