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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2006) 리뷰 - 한국

by 행렬 2022. 9. 22.

류승범과 황정민 믿음의 배우

 

이번 수리남으로 친숙한 황정민과, 추자현이 나온다.

스포일러 포함

 

내 평점 ★★★★☆   

 

 

영화 부당거래의 원조격 영화라 할 수 있다.

그 영화에선 류승범이 검사로 본 영화에선 마약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지만 두 영화를 모두 본 사람이라면

두 배우(황정민, 류승범) 모두 나온 점 그리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서 비슷한 느낌을 준다.

 

진부한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닌 도경장과 마약상 모두 악인으로 자신의 목표만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잘 그려냈고

요즘 매체에서 가볍게 마약을 묘사함과 다르게 

추자현 마약 신 -약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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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공포와 불쾌감, 마약을 통한 파멸을 한씬만으로 완벽히 표현해냈다.

 

 진중하게 다룬다. 마약에 연관된 이는 가족 형제 조직 모두를 배신하게 하고 끝내 자신을 파멸시킴이 묘사된다. 

 

마약상 이상도는 마약 때문에 가족을 파멸시킨 삼촌에 의해 마약상으로 변해 조직과 삼촌까지 끝내 배신하는 인물이고

마약을 완전히 손을 턴듯한 삼촌도 사실 마약 제조업자였고 허무한 최후를 맞는다.  

추자현도 결국 마약을 탄 술을 거부하지 못함은 결코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함을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마약범죄가 유착관계로 이어지고 지능적인 조직이 필요한 범죄이므로

검찰과 경찰의 공조와 높은 수사능력을 요구하는 것을 알려주기도 한다.   

 

마약 하면 인생 종 친다  ~ 으이     부산 사투리가 인상적인 영화

 

 

여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1987#home

 

19세가 팔고 17세 집단투약...이런 마약 중독 '10대만 1만명'

10대 투약자는 대개 평범한 학생이다.

www.joongang.co.kr

 

마약 청정국은 옛말도 너무 옛말

 

몇 년 전 Tv에서 유명인이 기존의 판례를 깨고 솜방망이 처벌(집유)을 받은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엄중한 경고를 내려도 모자랄 판에 사법부에 이런 판결은 일반 대중들의 마약에 대한 인식을 가볍게 보이게 한다.

최근 그 유명인이 마약범죄로 다시 체포된 기사까지 보면서 재범을 못 막은 건지 안 막은 건지?

참 여러모로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 윗선을 잡기 위한 시나리오였다면 참 좋겠다. )  

 

또한 어째 갈수록  엉망이 되는 듯한 검찰과 경찰 그리고 국정원의 대 마약 수사능력은 의구심만을 자아낸다.

조직 전체의 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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