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혜1 아무도 모른다(2004) 誰も知らない - 리뷰 ★★★★★/5 - 일본 영화 특유의 담담한 그러나 커다란 울림을 준다. 스포일러 포함 다시 돌아오겠다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나요? 크리스마스 전에는 돌아오겠다는 메모와 약간의 돈을 남긴 채 어디론가 떠나버린 엄마. 열두 살의 장남 아키라, 둘째 교코, 셋째 시게루, 그리고 막내인 유키까지 네 명의 아이들은 엄마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돌보며 헤어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엄마가 빨리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네 명의 아이들은 감당하기 벅찬 시간들을 서로에게 의지하며 함께 보내기 시작하는데… 일본 영화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정서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블록버스터,.. 2022. 10. 19. 이전 1 다음